신문들 "한국당 협상 진정성 없어"

국회 파행이 끝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한달 가까이 끌어온 국회 정상화 시도가16일 사실상 무산됐다. 자유한국당이 협상 막바지에 '경제 청문회'를 열자고 요구하고 나서면서다. 여야 4당이 한국당을 빼고 국회를 열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추가경정예산안이나 민생 법안 통과는 요원하다. 17일 조선일보를 제외한 대다수 아침신문이 자유한국당의 '막판 발목잡기'를 비판했다.

애초 자유한국당은 선거제 개편 등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와 정치개혁특위사법개혁특위 재구성을 요구해왔다. 이들 특위의 활동기한 연장 여부를 국회 정상화 뒤 추가 협상해 정하기로 가닥이 잡히자 이번엔 '선 경제청문회'를 들고 나왔다. 16일엔 '대국민 호소'까지 나섰다. 중재역을 자처한 바른미래당은 16일 "중재 끝"을 선언했다. 여야 4당은 일단 한국당을 빼고 6월 국회 소집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소집 요구는 재적 인원 4분의1(75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https://news.v.daum.net/v/2019061708420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