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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챙챙챙.”

코끼리는 어설픈 탬버린 소리와 함께 등장했다. “코끼리 친구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손뼉을 치면서 코끼리 친구들을 맞아주세요!” 녹음된 사회자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쩌렁쩌렁 울렸다.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코를 축 늘어뜨린 코끼리가 무대 뒤에서 나왔다.

제일 앞에 선 코끼리가 코를 동그랗게 말아 올리고 코끝에 쥔 탬버린으로 콧잔등을 툭툭 치며 옹색한 연주를 시작했다. 뒤를 이어 몸을 화려하게 치장한 다섯 마리 코끼리가 손에 손을 잡듯 앞 코끼리의 꼬리를 코로 붙들고 줄지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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