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유흥업소와 경찰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가수 정준영씨(30) 등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등장하는 ‘경찰총장’은 현직 총경급 간부라는 진술이 나왔다.

15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승리와 정씨,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35) 등 단체대화방에 참여한 이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씨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경찰 고위직과 이들 연예인과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인물이다.

이들과 경찰 최고위층과의 유착 의혹은 승리 등 8명이 속한 단체대화방에 2016년 7월쯤 ‘경찰총장이 (업소 영업에) 뒤를 봐준다’는 취지의 대화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경찰에 ‘경찰총장’이라는 직함은 없어, 이는 ‘경찰청장’의 오기이거나 경찰조직 내 특정인을 지칭한 이들만의 별칭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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