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사업을 총괄하는 송대현 H&A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 8일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구광모 LG 회장이었다. 구 회장은 "전국 학교에 공기청정기 1만대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느 기종이 가장 적합한지, 추가 생산에 어려움은 없을지 등을 꼼꼼히 물었다고 한다. "물량 공급에 문제없다"는 대답을 들은 구 회장은 "학교에 보낼 공기청정기를 우선적으로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LG는 지난 12일 전국 초·중·고교에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1만대를 무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 150억원 규모다. 미세 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는 시스템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실내 미세 먼지 농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해 환기가 필요하면 알려주고, AI(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공기청정기를 원격 제어하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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