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MD(merchandiser·영업사원)가 고객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유포해 구속된 가운데 MD들 사이에선 여성 고객의 신체나 수위 높은 스킨십 장면을 찍어 공유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폭로가 나왔다. 한 MD는 ‘여성 고객과 성관계를 가진 뒤 인증샷을 올리는 단체 카톡방이 있다’고 했다.

서울의 한 클럽에서 수개월째 일하고 있다는 20대 여성 A씨는 1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포함해 클럽 MD 수십명이 참여하고 있는 카톡방에는 고객들의 스킨십 장면이나 노출 사진이 올라오는 일이 부지기수”라며 “모두 당사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몰래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캡처해 보내준 카톡방 화면에는 MD들이 고객들의 스킨십 장면을 공유하고 품평하고 있었다. A씨는 “소수의 MD들만 초대되는 카톡방도 있는데, MD들이 여성 고객과 클럽 밖에서 성관계한 후 인증샷을 남기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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