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나선 황교안 후보가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결정은 존중하지만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전날 TV토론회에서 “탄핵이 타당한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힌 것과는 다소 온도차가 있다.

황 후보는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주관한 한국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최근에 제가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TV토론에서 말씀한 부분에 관해 오해가 있어 정리해야겠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날 TV조선 주관 TV토론회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어쩔 수 없었다?’는 질문에 ‘엑스(×)’가 적힌 표지를 들었던 것과 관련해 “세모(△) 표시를 들고 싶었는데 선택지가 없어서 ‘엑스(×)’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탄핵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씀드린 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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