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차 북·미 정상회담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사에 뚜렷한 이정표를 남긴 역사적 위업이었다. 이번 2차 회담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미 큰 원칙에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진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 특히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남과 북은 전쟁 없는 평화의 시대를 넘어, 평화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평화경제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과연 잘될까’라는 의구심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적대와 분쟁의 시대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듯한 세력도 적지 않다”며 “그러나 남·북·미 정상들이 흔들림 없이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은 역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미국을 방문 중인 점을 거론하고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계사적 대전환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한 당사자임을 생각하면서 국민들께서,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크게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211222813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