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에서 "도태될 분은 도태도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장사가 안 되는 처지에서 들으면 기분 나쁜 말이다. 사실 그런 가게들은 이미 도태되고 있다. 누구에게 도태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한국에 음식점이 너무 많다. 100명이면 될 곳에 300~400명이 근근이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연명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뭔지 아나? 소비자다. 점심값이 8000원, 9000원까지 하는 건 비정상적이다. 아무리 임차료가 높아도 한국이 일본 도쿄보다 높겠나? 여태까지 음식의 가격은 계산에 의해 조정한 게 아니다. 음식 가격을 어떻게 '이거 얼마 받을까'로 정하나? 뭐든지 팔려면 합당한 원가를 계산하고, 부대비용 감안하고, 감가상각까지 다 따져서 가격을 정하는 게 정상이잖나. 그런데 음식은 그게 없었다. 주변에서 얼마에 파니까 나도 얼마, 이러고 들어온 거다.


https://news.v.daum.net/v/20181107163956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