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2015 아우디 R8 LMS컵' 제2전 3, 4 라운드 경기를 16~1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아우디 R8 LMS컵'은 올해 4회를 맞은 국제 레이싱대회로, R8 LMS 원메이크 경기다. 지난 3월 중국 주하이를 시작으로 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을 돌며 총 6전 12라운드로 진행된다. 각 라운드 별 점수를 채점해 개인과 팀, 아마추어, 딜러 드라이버 우승을 가른다.

 

 아우디코리아는 전문 드라이버 유경욱을 앞세워 참가한다. 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르망 24시 출전 경험이 있는 여성 드라이버 라헬 프레이(스위스), 2012년 뉘르부르크링 24시 SP4T 클래스 챔피언 아디탸 파텔(인도) 등과 경쟁한다.

 

 단일 차종으로 경기를 치르는 만큼 드라이버의 역량과 전략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대회부터 도입된 푸시 투 패스 버튼은 흥미를 더하는 요소다. 해당 기능은 순간적으로 50마력의 출력을 높여 추월을 시도하는 일종의 부스터다. 이전 라운드 상위권 입상자는 차 무게를 늘리는 핸디캡 웨이트 시스템도 도입됐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코리아 이사는 "지난해 대회에서 유경욱 선수가 19번째로 출발해 4위로 결승점에 통과하며 최고의 추월쇼를 펼쳤다"며 "올해도 유경욱 선수가 홈경기에서 멋진 선전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R8 LMS는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된 경주차다. V10 5.2ℓ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 560마력, 최대 54.1㎏·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시퀀셜(반자동) 변속기, 18인치 미쉐린 슬릭타이어 등을 장착했다. 차체에는 초경량 설계를 적용, 공차 무게가 1,290㎏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