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거리 24km에 인수받아 오늘자로 3100km를 탔습니다.
그동안의 연비와 오늘 오전에 실측한 제로백, 최고속, 기어별 변속시점의 속도를 올려보겠습니다.


 

먼저 연비입니다.

날짜____구간거리__적산거리__주유가격(리터당가격)__주유량___연비
2/17_____522_______557______66,000(1617)________40.82__12.78
3/7______438.2_____1040_____67,000(1657)________40.44__11.94
3/9______649.2_____1689_____67,000(1728)________38.78__16.74
3/15_____539.7_____2229_____64,000(1609)________39.78__13.56
3/22_____587.0_____2816_____70,000(1687)________41.49__14.14
평균연비___________2781_______________________201.31__13.81

 


연비는 초기보다 다소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3/9일 16.74km/L의 연비는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을 때의 연비라서 가장 좋습니다. 평상시에는 짧은시내구간과 정속구간, 가끔씩 밟아주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지방이라 연비의 잇점이 약간 있는 편입니다. 일상적이 연비는 13~14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길들이기도 되었다싶어서 오늘 오전 가까운 방조제로 제로백과 최고속을 실측해보기 위해서 나갔다왔습니다.


 

시빅1.8의 계기속과 gps의 비교를 보면, 계기속 80km/h 일 때의 gps의 속도는 76km/h, 계기속 100km/h 일 때의 gps의 속도는 95km/h이며 gps의 속도로 100km/h 일 때의 계기속은 105km/h입니다.


 

gps의 속도는 한템포 느리게 갱신되는 디지털 방식이고 계기속은 차량에서 직접 측정하는 속도이므로 계기속 105km/h 에 도달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측정방법은 악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끝까지 밟은 상태에서 브레이크의 발을 떼면서 차가 움직이는 순간 스탑워치를 시작하고 계기속 105km/h에 도달할 때에 스탑워치를 끊는 방식입니다.


 

먼저 몇 차례의 연습을 했습니다.
차량출발시에 스탑워치를 작동시키고 시속 105km/h에서 스탑워치를 멈추는 과정을 익숙하게 하는 연습인셈이죠.


 

실측결과는 이렇습니다.
1차 9.89초, 2차 9.92초, 평균 9.905초


 

해외자료에서 시빅1.8의 9.52초(0-60mph)를 감안하면 거의 같은 결과로 보입니다. 제 차량은 아무런 튜닝도 없으며 썬팅과 하체방음만 된 상태입니다.


 

다음으로 최고속 측정을 하기 위해서 달려보았습니다.
풀악셀 시의 기어변속 시점은,
1->2단 : 57km/h
2->3단 : 109km/h
3->4단 : 175km/h
까지 확인하였습니다. 이 역시 몇 차례의 반복으로 얻어진 수치입니다.


 

안타깝게도 최고속측정은 실패했습니다.
계기속 206km/h(gps 198km/h)에서 앞차량이 나타나서 접었습니다. 계기속 200km/h를 넘어서부터는 아주 천천히 1씩 가속되더군요. 방조제에 차량만 없었다면 최고속 측정까지 완료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다음번에는 차량소통이 뜸한 주말아침시간에 가서 해봐야겠습니다.


 

요즘들어서 전에 없던 버릇이 생겼습니다.
시간나면 시빅을 타고서 동네와인딩 한바퀴 돌고오는 것이 그것인데 이러다가 정말 드라이빙 스쿨 끊어서 제대로 배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운전하는 재미란 것을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시빅이 그것을 조금씩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