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친환경·경제운전방법 10가지 실천요령 소개

고속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도 보고싶은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들뜨는 명절이 다가온다. 민족대이동이라고 표현되는 올해 설 연휴기간의 귀향·귀성인원은 약 2,769만명(국토교통부 발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우리 모두의 건강하고 안전한 귀향·귀성길을 위해 서울시가 친환경·경제운전방법 10가지 실천요령을 소개했다.

귀성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최대 10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하는 귀성길에 앞서 출발 전에는 타이어 압력을 점검하고, 트렁크에서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해 미리 비워두고, 교통정보를 사전에 검색하는 것은 필수적인 기본사항이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10% 감소하면 연비효율이 약 1.5% 가량 떨어지며, 승차인원 1인을 기준으로 3인이 탑승할 경우 연비는 4%가 낮아지고, 5인이 탑승할 경우 8%가 낮아지게 된다.

또한, 짐을 30kg 싣고 500km를 주행하면 2,400cc의 연료가 낭비되기 때문에 출발 전에 연료를 가득 채우는 것보다 절반만 주유하고 부족한 양은 중간 휴게소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출발 직전에는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귀향·귀성길은 무엇보다 변속기를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연료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도로 정체가 반복될 경우 변속기를 N(중립)으로 변경하면 연료사용을 줄일 수 있다. 정지시 변속기를 중립(N)으로 전환하면 구동모드(D)에서 보다 연료소비가 25% 감소된다. 중립모드에서 10분간 연료가 121cc 소모되나 주행모드에서는 161cc의 연료가 소비된다.

중립상태(N)에서 대기하다가 다시 출발할 때 급하게 가속을 하면 변속기의 내구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출발시점을 예상해 주행모드(D)로 바꿔 출발하는 것이 좋다.

끼어들기와 차선변경은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유발하고 귀향·귀성길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연료도 낭비된다.

또한, 출발할 때 처음 5초 동안 시속 20km/h까지 천천히 가속하는 것이 좋으며, 급출발을 10번 하면 100cc의 연료를 낭비하게 되고, 급가속하면 연료소모는 최대 30% 이상, 오염물질 50% 이상 증가한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장기간 운전이 많은 이번 설 연휴 귀향·귀성길에 10가지 친환경·경제운전 실천에 동참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