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4일, 일본 북부 지역에서 규모 7.0의 강진 발생. 2008년 5월 12일, 중국 쓰촨성 대지진... 아시아의 땅 속이 들끓고 있다! 한반도는 과연 안전지대?라는 물음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데... 최근 한중일 지질학자들이 내놓은 충격적인 연구결과, "백두산 재폭발 임박설"! 과연 백두산은 다시 폭발할 것인가?
■ 천 년 전 백두산 폭발의 재구성
일본 헤이안시대 유적지에서 일본의 화산재와는 다른 성분의 화산재층이 발견됐다. 히로사키 대학의 성분분석 결과, 놀랍게도 그것은 '백두산 화산재 (B-Tm. Baegdusan-Tomakomai)'로 밝혀졌다. 일본 대학팀들의 연구를 종합해보면 지금으로부터 불과 천 년 전, 약 서기 935년 백두산 대폭발 당시 그 화산재가 일본 북부지역까지 확산된 것이라는데...
■ 백두산은 명백한 활화산이다
과거 2,000년 이내에 활동한 화산을 활화산이라 한다. 이렇게 본다면 백두산은 사화산이 아니라 명백한 활화산이다. 고려사요와 조선왕조실록에 남아 있는 백두산 폭발 기록들, 그리고 천 년의 폭발로 형성된 백두산 주변 약 60m의 화산재층과 압록강대협곡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 백두산이 수상하다
최근 일본과 중국 학자들은 백두산 재폭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가장 뚜렷한 전조증상은 2002년 이후 백두산 주변의 지진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 지하 마그마방의 움직임으로 천지 주변의 지층이 솟아오르고 있으며, 장백온천의 가스를 분석한 결과 화산지역의 헬륨가스가 발견됐다는 주장도 있다. 과연 백두산이 재폭발한다면 그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