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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더 월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2년만의 복귀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외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선다.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아바타'는 22일 전국 438개 스크린에서 11만 212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22일까지 전국 누적관객수 976만 4361명을 기록했다.

'아바타'의 직배사인 20세기폭스 코리아 관계자는 "'아바타'가 개봉 6주차에도 여전히 주말 하루 2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23일) 내로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개봉 38일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신기원을 이룩하게 됐다.

'아바타'의 1000만 관객 돌파는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괴물'(130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해운대'(1139만명), '실미도'(1108만명)에 이은 6번째이자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로는 사상 처음이다.

'아바타'의 38일만의 1000만 관객 돌파는 역대 최고 흥행작인 '괴물'의 최단 기록인 21일보다는 17일이 늦다. '해운대'는 33일, '태극기 휘날리며'는 39일, '왕의 남자'는 45일, '실미도'는 58일만에 1000만 고지에 등극했다.

특히 '아바타'는 현재까지 약 861억원의 극장 매출액을 올려 종전 최고였던 '해운대'(810억원)를 넘어 역대 입장권 매출액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 매출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