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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판 톡! - 남편 그리고 아내
2년간의 열애끝애 오늘로써 한 여자의 남편된지 32일째 되는군요.
근데... 어휴... 아직... 첫날밤을........... 못했습니다.
결혼 첫날 신혼여행가서 찐한 허니문을 원했지만..
아내가 무섭다고.. 그냥 안고만 자자고 해서..
원래 결혼하면 하는거라고 설득 했는데 정말 간절한 눈으로 쳐다보길래...
그 눈을 져버릴수가 없어서.......... 정말 손만 잡고 잤습니다.
그리고 신혼집에 와서는 달라질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제가 하려고 하면 기겁을 하고 무서워 합니다..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겁을 엄청 먹고 있더라고요.. 아내도 미안해 하긴 합니다.
그러다가 아내가 옆집아줌마가 엄청 재밌는 비디오라고 줬다길래 같이 봤습니다.
비디오를 재생시키고 몇분안되서 관계를 맺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아내가 점점 표정이 굳어지더니.. 급기야 화장실 가서 토하고... 헛구역질 하고...
충격이 몇일 간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처갓집 제사라서 처가에 갔습니다. 신혼이라 깨소금이 어쩌느니 하는데 아내 표정이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습니다. 물론 저도요.
처제가 왔는데 임신 4개월이라고 자랑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처제가 저한테 언제쯤 조카 볼수 있냐고 물어보기에 저도 처제를 불러 몰래 물어봤습니다.
아내가 무서워 해서 아직 한번도 못했다고...
그러다가 옛날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내가 대학 다닐때 MT갔다가 선배한테 성폭행 당할뻔 하다가 겨우 도망쳤다고...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는 이야기를요..
머릿속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자꾸 잠자리를 가지려는 저를 보고.... 아내는 얼마나 무서워 했을까요..?ㅜㅜ




성숙한 여자로서 이겨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편도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야하는데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신경정신과나 심리상담소 같은곳으로 신혼이라서 잠자리 부분 아니고라도 둘이 라서 그저 행복하시겠지만.... 이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골이 깊어지지 않을까요?? 전문가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