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동갑인 우리들 5월달 초에 결혼날짜 다 잡고 혼수준비를 하면서 

행복한 한 가정을 꾸밀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집도 이미 장만하고 살림도 거의 준비해서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라면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우연히 남친의 노트북을 보게되었습니다.

남친이 메일에 로그온이 된 상태로 밖에 나갔어요.

그 안에는 전 여친과의 임신내용, 그리고 아기를 지운 내용이 있더군요..

근데 더 놀라운 사실은 저와 저울질 하다가 그녀를 버렸고 제게 온겁니다.

그녀의 원망과 벌받을꺼라는 눈물섞인 멜 내용을 보니

가슴이 답답하고 하늘이 무너지더군요..

변한 제 모습을 보고

왜 그러냐는 남친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를 내고 싶지도 않고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저 어쩌면 좋쵸?

믿고 결혼할 수 있는건지..

눈물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