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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판 톡! - 남과 여
글수 442
전 스무살이구요 그오빤 32살입니다...
솔직히 제 마음이 이렇게 커진건 저조차도 이해 못 하겠어요 ..
첫만남도 클럽에서, 같이 온 일행 찾느라 이리저리 다니다 오빠가 말걸어서 번호만 주고 받고 헤어 졌어요 .
처음엔 무서워서 연락 안하려고 했는데
자주 문자오고 밤마다 전화 통화하다 보니까 안그래도 외로웠던 제맘이 열리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만났습니다.
처음엔 정신없어서 얼굴도 기억안났는데 만나보니 넘 잘생겼더군요, 매너있고, 어른스럽고..
솔직히 제가 연애 경험이 별루 없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급호감이 가졌었나봐요,
근데 그 오빠 외국에 직장이 있더라구요, 휴가 받아나왔는데 2주 뒤에 다시 가야된다하더라구요,
어쩌다가 키스도 하게되고... 그 오빠 후배랑 셋이서 찜질방도 가고 ,,
그래도 절대 여자친구라곤 안하더라구요,
아 이사람 그냥 한국에 있을때 심심하니까 나 가지고 노는가보다.. 라는 생각을 떨칠 수 가 없었어요,
이제 이주뒤면 영원히 안녕이구나 ...
이렇게 잘생기고 능력있고 멋있는데 여자 많은게 당연하겠다는 생각도 자꾸 들었구요 ,,
떠날시간이 다가오니까 그오빠가 같이 자재요, 솔직히 얼마안되는 시간이었지만 반해갔거든요,
그래도 자꾸 믿지 못하는 생각과 그래도 저한텐 첨인데 만난지도 얼마안된사람과
이런 식으로 이럼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거절했어요 ..
오빠 떠나고서 친구들하고 술마시면서 애기했더니 애들은 잘했다고 하대요 ..
근데 그 오빠 두달이 지난 지금도 연락해요, 비싼 해외 전화쓰면서 ..
제가 괜히 의심하고 마음 몰라준건지 ... 단지 오빤 조심스러웠을 뿐인데 ...
이런 생각도 들고.. 잘했다고 생각하면서도 맘이 싱숭생숭해요 ..
같이 자진 않았지만 진도도 좀 나갔거든요... , 그런게 첨이다 보니
자꾸 생각나고.... 시간이지나면 나아지겠거니 했지만,
다른사람은 눈에 안찰정도로 점점더 좋아져요 ...
눈에서 멀어지고 전화 내용도 별내용 없는데 ..
그러면서도 또 그쪽에도 여자가 있을꺼야 .. 이런 생각도 하구요 ,,
그래도 제가 더 많이 오빠를 좋아하게 된것같아요 ..
너무 보고 싶어요 , 친구들한테 말하면 분명 욕들어먹겠지만 ...
시간이 지날 수록 더하네요, 하나뿐인 스무살 언제올지도 모르는, 아직 완전히 믿을 수 없는 오빠만 마냥 기다려야하는지 ....
보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접어야하는지 ... 접을 수 없음 어떻게 달래야할지 ...
아 그리구 서른 넘은 어른들은 원래 그렇게 관계가 빠른지도 궁금해요 ...
2009.01.11
나이차가 있는데다 멀리 있는건 그닥 좋은 상황은 아닌데....
마음이 가는 데로 해야하는게 맞는 말이지만
떨어져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을 보는 것도 노력 좀 해보심이 어떨런지...
마음이 가는 데로 해야하는게 맞는 말이지만
떨어져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을 보는 것도 노력 좀 해보심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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