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어학연수를 갔다가 이번 7월 말에 옵니다.

어학연수 초기에는 여자친구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했습니다. 친구가 없어서인지..

그런데 최근에 맘에 맞는 친구를 사귀었나 봅니다.

남자 오빠 2명과 자주 놀더라구요. 저는 여자친구가 밤에 나가 노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밤에 나가서 커피도 마시고 하더군요. 방에도 놀러오고요. 술도 마시구요..

그럴 때 꼭 제가 전화해서 기분 나빠져서 싸우고 했습니다. 저도 평일에는 바빠서 전화를

잘 받지 못하니까 주말에 전화하고 싶어서 기다립니다. 제가 전화할 방법이 거의 없거든요.

그런데 요즘들어 주말에도 전화가 뜸하고 또 답답해서 화나고.. 이런게 반복 되었구요

나중에 전화 왔을 때는 이미 제가 화나서 뭐했냐고 화내면 여자친구는

제가 화내는 거에 비꼰다고 또 화냅니다.

자기는 아무짓도 안한다고 왜 못믿냐고 하는데 저는 전화 안하는것부터 화가나니까

그 이후는 계속 화 난 상태인데 여자친구는 잘 풀어주질 않고 결국 자기도 화내고

싸우게 되네요.

그리고 그 싸움이 계속 반복 되다 보니 이제는 저를 마음 한구석에 사랑하지만

잘 모르겠답니다. 매번 싸우니깐 전화 하는게 싫고 평소에 가만 있을 때는 사랑한다고 생각

들지만 전화만 하면 싫어진답니다.

저는 전화해서 싸우는 게 싫어도 전화 하고 싶고 사랑한다 생각이 드는데

여자친구는 아닌 거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저보고 맨날 캐묻는다고 의처증 초기 증상이라는데

그런건가요:?

여자분들이 답변좀 해주셨음 좋겠어요. 너무 답답하네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안 풀린 의문들이 많아서 이것 저것 또 물어보다가

또 여자친구가 화나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보기엔 여자친구가 너무 변한거 같고 사랑 안하는거 같아서

왜 사랑하지도 않는데 계속 나 흔들어 놓냐고 했는데 자기는 솔직한 거라고 제가

이상한 거랍니다. 그래서 저는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람하고 못 사귀겠다고 헤어지자고

했더니 맨날 자기 합리화 한다고 왜 자기 믿는다는 말 못하냐는 말을 합니다.

저는 사랑하지도 않는데 계속 질질 끄는거 이해 안갑니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제가 처음 말 했습니다. 여자친구의 마음이 과연 뭘까요:? 절 사랑하는 걸 까요??

아님 정 때문에.. 다른 거 때문에 그러는 걸 까요?

여자분들이 보시구 답변 좀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