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때부터 손을 댄 담배인데.. 대학교2학년때 남친과 함께 금연을 약속하고 끊은지 벌써 1년반..

그 남친과는 벌써 헤어졌지만.. 아직도 난 잘 견디고 있다.. 근데..
요즘 회사사정도 안 좋구.. 이런 저런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건강도 많이 안좋아진 상태..
장염, 위염, 편두통, 알레르기성 비염.. 별별 잡다한 질병들이 날 괴롭히고 있다..
이상황에서도 난 잊고 있던 그것이 자꾸 떠올라.. 거의 1년 반만에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하고 말았다.
아직 뜯지도 않은 상태.. 이대로 다시 입에 댄다면.. 죽을때까지.. 끊지 못할 듯 하다..
이런..ㅠ.ㅠ 다들 금연을 하는 분위기에.. 다시 담배를 시작한다는 미친년이다.. 난...
이정도로 힘들고 괴롭다.. 부모님께 죄송스럽고.. 잘나지도 못한 딸..이지만.. 그래도
믿고 아직까지 사랑으로 감싸주신다.. 성공하고 싶다.. 내일 모레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 상황에서 도피하려는 거다.. 도전도 없이.. 더이상 나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기 싫다..

내나이 23살.. 이제 뭘하며 살아야 할지.. 갑갑하다..

회사 관두고.. 또  게임에 폐인이 되어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