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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판 톡! - 사는 이야기
저희집은 그리 살림이 넉넉하지가 않습니다..식구도 많구요...
아빠는 이삿짐센터를 하십니다.
일이 힘드셔서 몸이 많이 망가지셨습니다.
철도없고 그랬을땐 정말루 이삿짐일을 하시는 아버지가 창피했습니다
다른 아빠들은 승용차몰고다니는데
우리아빤 화물차를 몰고 다녀서 창피했었고
아빠의 새카만 살도 누리끼끼한 옷도 모든게 창피했어요
일이 힘드시니 술로 고통을 이기시려다보니 나가면 맨날 돈쓰고 들어오고..
어느날
처음으로 아빠의 얼굴을 자세히 보게 됐어요
항상 대충보고 넘겼던 아빠의 얼굴......
아빠의 얼굴은....정말 주름이 가득하시더라구요......
손도 정말 말이아니더라구요.......퉁퉁붓고...상처로 엉망인손...
저희아빠가 몸살에 걸리셨던적이있었어요...
그런데도 꼭 일을 나가셔야한다고 식은땀나구...
기침하구 그러시면서도 .....
금방오겠다고...하면서 가시던 아빠....
자기몸도 아프면서......가족위해서 희생하시는 아빠....
철이 들고나닌깐......지금까지 아빠속만태웠던게 참 죄송스럽구....
승용차가 아니고 화물차를 몰고 다녀도 ....
대학교를 안나오고 초등학교 중퇴여도....
정장이 아니고 누리끼끼한 옷을 입으셔도...
얼굴이 까맣게 타서 다른사람보다 피부가 까매두..
이젠 아버지가 창피하지않아요..
전...저희 아버지가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발벗구 가족을 위해 희생한 흔적이잖아요...
여러분...
아버지를 미워하지마세요..
우리가 아버지를 미워하고있는 지금이순간에도
아버지들은 우리들을 어떻게 키울까 어떻게하면
다른아이들보다 당당하게 키울수있을까
고민에 빠져 잠못이루고 계실지 모르세요 ....
자신들의 아빠 엄마를 창피해하지마세요....
나중에..나이를 먹고나면.....
엄마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분이라는걸 알게될테니까요....




정말 아버지를 사랑하시나봐요~
참 훈훈하네요,
아빠보고싶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