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판 톡! - 사는 이야기
지방소재 대학을 졸업한 청년입니다.
졸업한지도 1년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대학을 입학하고 졸업을 하기전까지만 해도 사회에 진출해 내 꿈을
펼쳐나갈 생각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취업원서만 지금까지
수백..수천통은 썼을것 같네요..
처음에는 되겠지.곧 날 찾는 기업이 있을꺼야...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얼마전에 중견기업 인사팀에 있는 선배와 술한잔을 했습니다.
그날 선배가 내게 했던 말중에 가슴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선배가 그러더군요...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기업에 백날
이력서 써봐야 지방대학 출신은 취업하기 힘들거라고
채용공고에 수천의 이력서가 날라오고 그 많은 이력서를
다 꼼꼼히 잃어보기란 불가능하다고..
그래서 분류를 한답니다. 소위말하는 SKY위주로 1차 분류를 하고 그 다음
서울소재 대학으로 2차 분류를 한다네요
나머지 이력서들은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고....
제가 물었죠 그럼 이력서는 왜 받냐고 쓰레기통에 들어간 이력서중
뛰어난 인재가 있을지 아냐고...요즘은 학벌위주 채용은 많이 줄지 않았는냐고...
선배가 그러더군요 기업은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빨리 채용해 그자리를 매꿔야
하지 않냐고 그게더 비용절감이 아니냐고...
명문대 출신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동안 성실하게 살아 왔으니까 좋은대학도 갔을꺼고
일도 빨리 배우지 않겠는냐네요... 기업은 학벌을 보지않는다고 하지만
오히려 학벌있는 사회를 원하는건 기업일꺼라고...인재를 고를 수 있는 시간이 절약되니까....
그말을 듣는순간 선배의 말에 이의를 달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공부만 하는 평범한 생활이 싫었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답답해 보였거든요
집...학교...학원... 반복되는 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바보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에와서 보면 멍청한 행동을 한건 저였다는 걸 알았습니다....
왜 그런 바보같은 생각을 했는지 후회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대한민국에서 살려면 학벌의 중요성을 점점 크게 느낍니다.
다시 고등학교때로 갈수만 있다면.. 제 영혼이라도 팔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미친듯이..죽을듯이 공부하라고 그래서 꼭 서울대 가라고
나중에 취업원서 쓰면서 피눈물 흘리지 말라고..........살아가면서 평생 괴로워 하지 말라고...........





안타깝네요 어서 빨리 좋은 직장 얻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