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 명절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반가운 가족들을 오랜만에 만나는 설렘을 뒤로하고, 올해 첫 설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초보 주부들은 걱정이 앞선다. 가지런한 모양의 고기 산적, 바삭한 전, 소담스럽게 담아낸 떡국까지 매년 준비하는 베테랑 주부에게도 온 가족이 맛보는 설음식 만들기는 늘 어렵게 마련. 그러나 몇 가지 팁만 알아두면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은 설 상차림이 가능하다. 초보 주부가 알아두면 좋을, 시어머니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설음식 만드는 팁을 알아보자.

씹고 뜯고! 고기는 질기지 않게 준비

고기를 요리하기 전에는 고기 특유의 향을 없애고,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애벌 재우기를 하는 것이 좋다. 마트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파인애플은 고기의 연육 작용을 돕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브로멜라인(Bromelain)’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것. 고기를 요리할 때는 파인애플을 갈아 먼저 재워두고 굽거나, 양념하여 불고기로 만들면 좋다. 특히 미량의 과즙만 고기 표면에 뿌려도 연육 효과를 볼 수 있고, 요리 후에도 파인애플 특유의 달콤한 향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요리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식재료 중 하나다. 또한 고기와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해 요리 후 남은 파인애플은 온 가족의 디저트로도 안성맞춤.

일반 파인애플의 껍질이 진한 녹색으로 새콤한 맛을 내는데 비해 한국 델몬트에서 선보이는 ‘델몬트 골드파인’은 껍질이 노랗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이 4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생과일로 즐기기에 좋고,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다.

고기 산적을 만드는데 고기형태가 자꾸 망가진다면, 고기를 양념에 재우기 전, 칼 옆면으로 톡톡 두드려 직사각형을 만들고 긴 꼬치를 여러 개 끼워놓는 것이 방법. 꼬치의 힘 덕분에 고기가 수축하지 않고 반듯한 모양을 유지한다.

전, 흐트러지지 않고 바삭해야 제맛!

동그랑땡부터 고구마전, 명태전까지 다양한 종류의 전은 온 가족의 인기 메뉴 중 하나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 만큼 설 연휴 기간 바삭함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튀김 옷을 입히기 전 달걀과 함께 3대1 비율로 청주를 넣어주면 전을 구울 때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전을 더 바삭하게 할 수 있다. 밀가루에 메밀 찹쌀을 섞어주는 것도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전은 시간이 지나면 기름기 때문에 눅눅해 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질 때가 있는데, 전을 구울 때 자주 뒤집어 보지 않고 한 두 번만 뒤집어 주면 모양과 맛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식용유를 분무기에 넣고 뿌리면 음식에 남아있는 기름이 적어 열량을 줄일 수 있고 식용유도 아낄 수 있다. 명절 음식의 열량이 높은 이유 중에 하나가 전이나 튀김에 들어가는 기름 때문인데 분무기를 이용하면 이 같은 걱정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롯데삼강이 출시한 쉐푸드 해바라기유는 고 올레산 오일로 올레산은 소장에서 음식섭취와 체중증가를 억제하는 호르몬인 OEA(OleoylEthan olAmide)로 전환돼 포만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쉐푸드 해바라기유는 일반 해바라기유 대비 올레산 함량이 3배 이상 높고, 저온탈취가 가능한 F&F(Fresh&Freezing) 공법을 국내 최초로 사용해 식용유의 열 변성을 최소화시켜 튀김이나 부침용으로 적합하다.

떡국, 오색 떡국떡으로 ‘보는 맛’까지 강조!

나이 한 살을 더하게 된다는 의미를 가진 떡국은 한 해의 첫째 날인 만큼 ‘엄숙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뜻에서 흰색 떡국을 끓여 먹는 것이 유래가 되었으나, 최근에는 분홍, 녹색 등 다양한 색이 골고루 섞인 오색떡을 사용해 ‘보는 맛’까지 살린 오색떡국이 인기다.

오색떡은 한방에서 오방색을 나타내는 청, 적, 황, 백, 흑색으로 만드는 게 좋은데, 이러한 색은 주로 천연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기도 좋고 먹으면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가 새해를 맞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새해 가족용 ‘오색 떡국떡 세트’는 4인 가족이 세 끼를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백년초·호박·쑥·흑미 등의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새해 인사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