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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수원 블루윙즈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우승컵의 향배는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갈리게 됐다.
서울과 수원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결정전 1차전 경기를 치렀다. 양 팀은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에 정예중에 정예를 내보내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선제골을 넣은 것은 홈팀 서울이었다. 서울은 수원의 초반 공세를 잘 막아낸 후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디가 골을 터뜨렸다.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던 아디는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수원도 만만치 않았다. 수원은 서울의 공세를 잘 막으며 효율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수원은 후반 24분 곽희주가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곽희주는 골키퍼가 쳐낸 공을 포기하지 않고 쫓아가 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전: 경기장을 달군 아디의 선제골
전반 초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원정팀 수원이었다. 수원은 1분 만에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어서 코너킥까지 만들어냈다. 수원은 서울에게 3분 프리킥을 한 번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서울을 야금야금 파고들었다. 6분에는 마토의 날카로운 왼쪽 크로스를 연결시켰고, 8분에는 연속 코너킥을 얻어냈다. 수원은 12분에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마토가 강력하게 왼발로 연결했으나 수비벽에 맞고 아쉽게 코너킥을 얻는데 그쳤다. 이어진 상황에서 신영록은 넘어지며 슈팅을 날렸지만 빗맞았다.
수원의 초반 공세를 잘 막아낸 서울은 이후 반격을 시작했다. 서울은 17분 이청용이 드리블로 수비를 돌파한 후 공간을 잡고 서있던 데얀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했으나 데얀의 볼터치가 거칠어 이운재에게 차단당하고 말았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친 서울은 다음 기회에서 골을 만들어냈다. 아디는 20분 코너킥을 직접 얻어낸 데 이어 기성용이 차올린 코너킥을 높이 뛰어올라 헤딩으로 연결하며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철벽수비를 자랑하던 이운재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멋진 골이었다.
득점이 나자 경기는 더 불을 뿜었다. 서울은 골을 얻어내자마자 30분에 정조국이 떨어지는 공을 그대로 빈 곳에 있던 데얀에게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안정적으로 공을 잡지 못하며 기회를 무산시켰다. 수원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여의치 않았다. 허리 싸움에서 서울에게 주도권을 내준데다가 서울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안정된 수비를 펼쳤기 때문에 공격이 수월치 않았다. 분위기를 잡은 서울은 39분에 빠른 역습을 펼친 뒤 데얀이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마지막 순간에 넘어지고 말았다.
서울은 40분 이청용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틈타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데얀의 슈팅이 이운재에게 막혔지만 계속해서 힘으로 밀어 붙이며 공격을 이어갔고, 수원은 이를 힘겹게 막아냈다. 서울은 43분에도 수원의 좌우를 번갈아 흔들며 공세를 펼쳤다. 수원은 44분에 서울의 공격을 차단한 뒤 에두가 빠르게 드리블 돌파를 통해 역습을 펼쳤으나 마지막 순간에 김진규의 태클에 차단당했다. 수원은 코너킥을 얻어냈지만 이어진 기회에서 마토의 헤딩슛이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결국 전반은 서울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수원 곽희주의 만회골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백지훈을 빼고 배기종을 투입했다. 차범근 감독은 발 빠른 배기종을 투입하며 빠른 시간 안에 만회골을 뽑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수원은 2분 만에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다 중앙으로 공을 넣어준 상황에서 에두가 넘어졌으나 주심은 경기 속행을 선언했다. 수원은 설상가상으로 9분 신영록이 김진규와의 충돌에서 부상을 입으며 이관우와 교체됐다. 이로써 수원의 교체 카드는 단 한 장 밖에 남지 않게 됐다.
서울은 결정적인 기회를 두 번 놓쳤다. 14분에 정조국이 2대1 패스로 수원을 파고든 순간에오프사이드에 걸렸고, 15분에는 최원권이 쇄도하는 이청용을 보고 길게 찔러준 공이 마지막 순간에 마토에게 차단당했다. 위기를 넘긴 수원은 조금씩 서울을 밀어 붙였다. 18분 조원희가 중앙에서 단독 드리블 후 슈팅을 날리며 기세를 올렸고, 계속해서 서울을 압박했다. 경기가 수원 분위기로 돌아가자 귀네슈 감독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귀네슈 감독은 데얀을 빼고 베테랑 이을용을 투입하며 수비전형도 3백으로 바꿨다.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25분 홍순학을 불러들이고 최성현을 투입했다. 공격 성향이 더 짙은 최성현을 투입하며 골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서울은 32분 다리에 이상이 생긴 아디를 빼고 박용호를 투입했다. 수원은 34분 조원희가 얻어낸 코너킥 상황에서 드디어 만회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첫 번째 슈팅이 김호준에게 막혔지만 곽희주가 놓치지 않고 따라 들어가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허용한 서울은 바로 35분에 김한윤을 빼고 이상협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결국 양 팀은 남은 시간 동안에 골을 더 이상 터뜨리지 못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인 서울로서는 아쉬운 결과였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수원으로서는 고무적인 결과였다. 결국 양 팀은 승부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2008년 K-리그 우승컵의 주인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갈리게 됐다.
서울과 수원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결정전 1차전 경기를 치렀다. 양 팀은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에 정예중에 정예를 내보내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선제골을 넣은 것은 홈팀 서울이었다. 서울은 수원의 초반 공세를 잘 막아낸 후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디가 골을 터뜨렸다.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던 아디는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수원도 만만치 않았다. 수원은 서울의 공세를 잘 막으며 효율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수원은 후반 24분 곽희주가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곽희주는 골키퍼가 쳐낸 공을 포기하지 않고 쫓아가 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전: 경기장을 달군 아디의 선제골
전반 초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원정팀 수원이었다. 수원은 1분 만에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어서 코너킥까지 만들어냈다. 수원은 서울에게 3분 프리킥을 한 번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서울을 야금야금 파고들었다. 6분에는 마토의 날카로운 왼쪽 크로스를 연결시켰고, 8분에는 연속 코너킥을 얻어냈다. 수원은 12분에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마토가 강력하게 왼발로 연결했으나 수비벽에 맞고 아쉽게 코너킥을 얻는데 그쳤다. 이어진 상황에서 신영록은 넘어지며 슈팅을 날렸지만 빗맞았다.
수원의 초반 공세를 잘 막아낸 서울은 이후 반격을 시작했다. 서울은 17분 이청용이 드리블로 수비를 돌파한 후 공간을 잡고 서있던 데얀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했으나 데얀의 볼터치가 거칠어 이운재에게 차단당하고 말았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친 서울은 다음 기회에서 골을 만들어냈다. 아디는 20분 코너킥을 직접 얻어낸 데 이어 기성용이 차올린 코너킥을 높이 뛰어올라 헤딩으로 연결하며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철벽수비를 자랑하던 이운재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멋진 골이었다.
득점이 나자 경기는 더 불을 뿜었다. 서울은 골을 얻어내자마자 30분에 정조국이 떨어지는 공을 그대로 빈 곳에 있던 데얀에게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안정적으로 공을 잡지 못하며 기회를 무산시켰다. 수원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여의치 않았다. 허리 싸움에서 서울에게 주도권을 내준데다가 서울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안정된 수비를 펼쳤기 때문에 공격이 수월치 않았다. 분위기를 잡은 서울은 39분에 빠른 역습을 펼친 뒤 데얀이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마지막 순간에 넘어지고 말았다.
서울은 40분 이청용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틈타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데얀의 슈팅이 이운재에게 막혔지만 계속해서 힘으로 밀어 붙이며 공격을 이어갔고, 수원은 이를 힘겹게 막아냈다. 서울은 43분에도 수원의 좌우를 번갈아 흔들며 공세를 펼쳤다. 수원은 44분에 서울의 공격을 차단한 뒤 에두가 빠르게 드리블 돌파를 통해 역습을 펼쳤으나 마지막 순간에 김진규의 태클에 차단당했다. 수원은 코너킥을 얻어냈지만 이어진 기회에서 마토의 헤딩슛이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결국 전반은 서울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수원 곽희주의 만회골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백지훈을 빼고 배기종을 투입했다. 차범근 감독은 발 빠른 배기종을 투입하며 빠른 시간 안에 만회골을 뽑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수원은 2분 만에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다 중앙으로 공을 넣어준 상황에서 에두가 넘어졌으나 주심은 경기 속행을 선언했다. 수원은 설상가상으로 9분 신영록이 김진규와의 충돌에서 부상을 입으며 이관우와 교체됐다. 이로써 수원의 교체 카드는 단 한 장 밖에 남지 않게 됐다.
서울은 결정적인 기회를 두 번 놓쳤다. 14분에 정조국이 2대1 패스로 수원을 파고든 순간에오프사이드에 걸렸고, 15분에는 최원권이 쇄도하는 이청용을 보고 길게 찔러준 공이 마지막 순간에 마토에게 차단당했다. 위기를 넘긴 수원은 조금씩 서울을 밀어 붙였다. 18분 조원희가 중앙에서 단독 드리블 후 슈팅을 날리며 기세를 올렸고, 계속해서 서울을 압박했다. 경기가 수원 분위기로 돌아가자 귀네슈 감독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귀네슈 감독은 데얀을 빼고 베테랑 이을용을 투입하며 수비전형도 3백으로 바꿨다.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25분 홍순학을 불러들이고 최성현을 투입했다. 공격 성향이 더 짙은 최성현을 투입하며 골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서울은 32분 다리에 이상이 생긴 아디를 빼고 박용호를 투입했다. 수원은 34분 조원희가 얻어낸 코너킥 상황에서 드디어 만회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첫 번째 슈팅이 김호준에게 막혔지만 곽희주가 놓치지 않고 따라 들어가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허용한 서울은 바로 35분에 김한윤을 빼고 이상협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결국 양 팀은 남은 시간 동안에 골을 더 이상 터뜨리지 못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인 서울로서는 아쉬운 결과였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수원으로서는 고무적인 결과였다. 결국 양 팀은 승부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2008년 K-리그 우승컵의 주인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갈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