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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업계에 올해는 특별히 의미가 있는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우선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가 시행되면서 연비, 환경 규제가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EV) 등 첨단 친환경차가 현실로 다가왔다.

 

 국내 자동차 시장을 놓고 국산 브랜드와 수입브랜드의 수성, 공성전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국산 브랜드들은 유로화와 엔화 약세라는 불리한 외생 변수로 경쟁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수입 승용차들은 올해 연간 20만대 이상 판매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할 수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를 통해 국내외 각 브랜드들의 하반기 시장 공략 전략을 알아봤다.

 

◇ 국산차 업계, 볼륨모델 잇따른 출시로 '수성'

 

 현대·기아자동차는 베스트셀링 모델을 대거 투입한다.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 다음달 출시될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디젤과 가솔린 터보, PHEV다. 각각 △1.7리터 디젤엔진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GDI) 엔진, △2.0리터 GDI 가솔린 엔진+50kW 전기모터를 장착할 예정이다. 모두 연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가 내놓는 야심작이다. 쏘나타는 지난 5월에만 국내에서 9495대가 팔린 현대차의 최대 볼륨 모델이다. 현재 2.0 가솔린과 2.4 가솔린, 2.0 LPi(액화석유가스), 2.0 하이브리드에 이어 3가지 모델이 추가돼 국내 현존 차 중 최다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의 또다른 효자 모델인 아반떼는 오는 3분기 5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이 나온다.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 전면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해 외부 디자인에 현재보다 더 많은 직선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차량은 1.6리터 가솔린 GDI 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등이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연말에는 기함 '에쿠스'가 출시된다. 이번에 나오는 3세대 모델은 고속도로에서 부분적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이 탑재되고 고장력 강판을 제네시스의 75%보다 높은 비중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연말쯤에는 현대차의 전용 하이브리드 모델도 소비자가 직접 타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다음달 신형 K5를 5년만에 출시한다. 신형 K5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외형이 공개됐다. 현재 모델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고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 크롬라인 등을 날렵하게 다듬었다.

 

 반면 역시 5년만에 풀체인지돼 오는 3분기 선보일 예정인 스포티지는 얼굴이 파격적으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스파이샷에는 헤드램프를 라디에이터 그릴 한참 위로 이동시키는 등 과감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파워트레인은 △1.7 디젤+7단 DCT(듀얼클러지 변속기), △2.0 디젤+6단 자동변속기 등 현대차 투싼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이르면 연말 K7 풀체인지 모델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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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브랜드 최대 베스트셀러인 스파크를 하반기 중 내놓는다.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스파크는 1.0리터 3기통 에코텍 엔진과 차세대 C-테크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여기에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한국GM은 하반기 중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자동차(SUV) 트랙스 디젤과 대형 세단 임팔라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7월 티볼리 디젤을 선보인다. 1.6리터 엔진이 최대 115마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전륜 구동 모델은 리터당 15.3 km, 4륜 구동 모델은 리터당 14.5 km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연말쯤 티볼리 롱바디 모델도 추가돼 티볼리 라인업이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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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친환경차부터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공성'

 

 수입차 브랜드들은 PHEV에서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종류의 차를 새로 출시하며 공세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죌 전망이다. 국내 최대 수입차 메이커 BMW는 오는 9월 3시리즈(세단 및 투어링)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BMW 3시리즈 1975년 처음 출시된 이래 스포츠 세단의 대표 주자로 군림해 왔다. 이번에 출시될 모델은 더욱 날카로운 디자인을 채택했고, 4종류의 가솔린 엔진, 7종류의 디젤 엔진으로 세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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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BMW는 4분기중 기함인 7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다. 이번에 나오는 6세대 7시리즈는 차체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광범위하게 적용, 무게를 130kg 줄였다. 또 양산차 최초로 디스플레이 키를 활용한 무인주차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BMW 그룹의 최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이밖에 SUV 모델인 BMW X1도 하반기 풀체인지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3분기 전통 스포츠카인 AMG GT를 선보인다. 2인승으로 고성능 AMG 4.0 리터 V8(V형 8기통) 바이 터보 엔진이 사용된다. 스포츠카 최초로 터보차저를 V 실린더 뱅크 안쪽에 배치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4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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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도 하반기 스포츠카를 내놓는다. '뉴 아우디 TT'가 그것. 2.0 TFSI(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6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장착된다. 최고 출력은 220마력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속도는 5.6초다. 아우디는 11월에는 콤팩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A3 스포트백 e-트론’을 국내에 출시한다.

 

 폭스바겐은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고성능 모델 골프R을 하반기 내놓을 예정이다. 2.0 가솔린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 292 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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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브랜드 대표주자 토요타·렉서스도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4∼5개 차량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조만간 확정한다.

 

 토요타·렉서스는 올해 상반기 프리우스V와 NX 200t 등 4개 차종을 한국 시장에 투입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연초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리드와 퍼포먼스를 테마로 한 경쟁력을 갖춘 렉서스 신모델들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을 볼 때 하반기 출시될 차도 연비와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브랜드들은 계속된 엔화 약세로 국산 브랜드와 다름없는 낮은 가격대를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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