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을 하다가 오늘이 1월 13일이라는게 새삼 놀라웠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날인데.....
헤어진지 오래된 그 사람의 생일을 아직도 내가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네요.
사람의 기억이라는게 참으로 신기합니다.
다 잊은 줄만 알았는데...
다 잊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그래서 이제는 조그만 기억조차도 없다고 생각 했는데
무심히 발견한 숫자에 그 사람의 생일을 떠올리고 있는걸 보니
아주 많이 그사람을 사랑했나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련이 남거나 아직도 사랑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 완전히 잊어버리기엔 어느 한 순간 사랑했던 기억이 내 안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언젠간.... 1월 13일이 되어도 아무 생각하지 않는 날이 오겠죠.
그사람과 사랑하던 그시간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기에
이젠 기억에서 남아있는 오늘을 완전히 지워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