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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미디언 켄도 “동방신기 CD를 누가 사냐”
기사입력 2008-12-02 20:35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혐한(嫌韓)’공격을 받았다. 올해 일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말 NHK ‘홍백가합전’에 초청받는 등 경사를 누리고 있는 와중에, 유명 코미디언이 라디오에서 동방신기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코미디언 켄도 코바야시(사진)는 지난달 27일 TBS 라디오 방송 ‘정크 제로 켄도 코바야시의 테메오코’ 방송을 하던 중 동방신기에 관해 언급했다. “동방신기의 시디를 사는 것은 도대체 누구냐. 비주얼이 좋아서 사진집을 사는 것이라면 알겠는데”라고 발언했다.

켄도는 “얼굴을 보고 좋아하는 것이라면 모르겠는데 무엇을 듣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좋아하는 사람의 물건은 뭐든지 갖고 싶어 하는 것이 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음악성을 무시하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켄도는 또 다른 한류스타 이병헌에 대해서도 “이병헌은 일본어로 노래한 CD가 있긴 한 거야. 저런 건 대체 누가 사는 거야”라고 깎아내렸다. 켄도은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으로 동방신기와 함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도 있다. 조선족을 다룬 영화 ‘박치기’에서 얼굴을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는 ‘한류혐오’의 인상을 풍겼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켄도의 인터넷 블로그는 흥분한 동방신기의 팬들의 공격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블로그는 곧바로 방명록란을 폐쇄해 버렸다. 일본의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논란이 한창이다.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동방신기와 팬들을 모욕한 켄도 고바야시를 참을 수 없다”라는 식의 글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다.

스포츠월드 김용호기자 cassel@sportsworldi.com


#日개그맨, 라디오서 동방신기에 ‘독설’ 논란
기사입력 2008-12-01 18:42  


[서울신문 나우뉴스]일본의 한 개그맨이 라디오 방송에서 ‘동방신기’에 관해 언급한 발언이 원인이 돼 공식 블로그에 비난이 쇄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발언을 한 개그맨은 영화 ‘박치기’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는 켄도 코바야시(39).

켄도 코바야시는 지난달 27일 목요일 심야에 고정출연하는 TBS 라디오 방송 ‘JUNK ZERO 켄도 코바야시의 테메오코’ 방송 중 동방신기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동방신기의) CD를 사는 것은 누구냐? 비쥬얼이 좋아서 사진집 사는 거라면 알겠지만 누가 사냐? ”등등을 발언한 뒤 “죄송하다. 잠시 흥분했다.”고 사과하며 말을 맺었다.

그러나 이 발언은 순식간에 인터넷 상에 알려져 켄도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비난이 쇄도했다. 이에 켄도의 팬도 맞대응하는 글을 올려 논쟁이 일어났다. 현재 블로그는 논란이 된 댓글이 모두 지워진 상태다.

이 사건을 둘러싸고 일본 네티즌도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익적 성향의 커뮤니티 2ch은 켄도의 발언을 편들며 “평소 가식없는 발언이 트레이드 마크다. 책망할 필요가 있나.”, “정말 몰랐을 수 있다, 필요 이상으로 문제시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독설이 열광적인 팬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홍백가합전 출장도 결정된 동방신기에게 그런 독설은 지나친 것 같다.”, “라디오라는 장소에서 할 말이 아니었다.”며 반대되는 의견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