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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고쿠센], [워터보이즈], [야왕], [아름다운 그대에게 – 미남♂파라다이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우리에게 익숙한 이시가키 유마가 지난 15일 새벽, 신주쿠 카부키초의 한 술집에서 점원과의 말다툼 끝에 얼굴을 두 차례 때린 혐의로 신주쿠 경찰서로 연행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날 이시가키는 자신에게 맞은 점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는 등의 행동으로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그 자리에서 체포, 다음 날인 16일에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혐의로 도쿄 지법에 송치되었다. 그리고 어제 오후 6시에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 일단 불구속 입건돼 같은 날 저녁에는 도쿄 시내에 있는 소속 사무소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 나타난 이시가키는 진한 남색 정장을 입고 굳은 표정으로 등장, 소속사인 호리 프로덕션 기자 회견장에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머리 숙여 사죄했다. 그리고 "이번 일은 피해자인 점원과 가게에 있었던 모든 분들, 신주쿠 경찰서 분들은 물론 절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라는 말과 함께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기자회견에서 이시가키는 14일 오후 11시 반경, 도쿄도 세타가와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친구 네 명과 술을 마시기 시작, 그 뒤 두 명의 여성과 합류해 신주쿠시 카부키초에 있는 대형 이자카야 체인에서 폐점 시간인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그리고 싸움이 일어난 경위에 대해선 "내가 돈을 내고, 친구들을 보내려고 할 때 지갑이 없어진 것을 알아차렸다. 가게에 들어가서 지갑이 떨어지지 않았는지를 묻고 지갑을 찾기 시작하는 가운데 폐점을 서두르는 점원과 말다툼이 일어났다."라고 싸움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말했다.
40분가량 말다툼 끝에 이시가키가 점원을 두 대 때리자 점원이 경찰에 신고, 카부키초 지구대에서 경찰관이 출동해 이시가키를 연행해 가는 과정에서 경찰관과도 언쟁이 벌어졌고, 신주쿠 경찰서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던 중 경찰관의 얼굴을 발로 차 입술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혀 폭행 혐의에 공무집행방해까지 추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이시가키는 "술은 평소의 주량대로 마셨지만,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순간 이성을 잃었다. 그리고 경찰에 연행돼 굉장히 불안한 마음에 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발을 심하게 버둥거렸고, 이때 발이 경찰관의 얼굴을 쳤지만,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1분, 1초처럼 인생이 길게 느껴졌던 적이 없다.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당분간 술은 마시지 않겠다. 그리고 호리 프로덕션의 배우로서 모든 분들 앞에 다시 나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호리 프로덕션 관계자는 "일단 모든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피해자에게는 사죄와 함께 피해 보상을 하고 싶다. 그리고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탤런트 전원에게도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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