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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방영되는 NHK대하드라마 <천지인(天地人)>의 후반기 주요 출연자가 17일, 도쿄 시부야의 NHK에서 발표됐다. 그에 따르면 모델 안이 무장 다테 마사무네의 정실부인으로 출연한다는데 아버지이자 배우인 와타나베 켄은 1987년의 <외눈박이 용 마사무네>에서 다테 마사무네를 연기한 바 있어 관심을 모았다.

안은 마츠다 류헤이가 연기하는 다테 마사무네에게 12살의 나이로 시집을 오는 메고희메 역할.
"시대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대극에 처음 출연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내조의 공이 큰 아내라고 들었다. 나도 정성껏 내조해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제까지 모델로서 파리 콜렉션에 출연하는등 활약해 온 안은 여배우로서는 2007년 9월의TV아사히 특집극<천국과 지옥>과 현재 개봉 중인 영화<벚꽃 동산>에 출연하게 전부.겨우 세 작품만에 대하사극에 발탁된 것이다.

아버지가 출연했던<외눈박이 용 마사무네>는 평균시청률에서 대하드라마 중 최고인 39.7%를 기록한 와타나베의 대표작. 사쿠라다 아츠코가 아내로 출연했는데 이에 대해 안은 "1986년에 태어나서 아버지 연기는 보지 못했다. 아버지에게 이번 출연 얘기도 하지 않았다. 조금 두렵긴 하다."며 웃었다.

또 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제까지 일에 대해서 아버지와 얘기한 적이 별로 없다.
이번에도 내 나름대로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도쿠가와 이에야스역을 마츠가타 히로키, 센노리큐의 딸 오료를 기무라 요시노, 후쿠시마 마사노리를 이시하라 요시즈미, 모리 테루모토를 나카오 아키라, 마에다 토시이에를 우츠이 켄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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