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6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애인 때문에 요즘 많이 고민이 된답니다.
예전에는 마냥 좋고 취미라 그러려니......했는데 이제 현실이 다가오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요..
무엇인고 하니............. 게임.... 온라인 게임...
남자친구 나이는 28살.
한참 일을 해야 할 나이게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답니다.
사실. 공무원 준비를 한다고 공부시작한 지 3년 째... 대학 졸업하기 전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남자친구가 든든했고...공무원 공부라는 게 원래 장거리 고시이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게 뒷바라지 했습니다.
물론 저는 일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바로 얼마 전 사건이 터졌습니다.
오래 만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기념일을 그냥 넘길 수 없어서 선물을 사들고 고시원 앞에 찾아갔습니다. 아래서 전화를 걸었더니
피곤해서 오늘은 일찍 집에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미리 연락하지 않고 깜짝 쇼 하려 했던 저를 탓하며 집에 돌아왔지요.
그래서 다음 날 주려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이젠 전화가 계속 꺼져 있더라구요.
저는 답답한 마음에 같이 공부한다는 후배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디 있는지 아느냐고..
그랬더니 후배 왈.
 
" 형 학원 안 나온지 5개월도 넘었는데요...."
 
이러언.............. 정말 할 말이 없더군요. 그 순간 매우 멍~~했지요..
학원 간다고 하고서 어디서 뭘 했는지... 아마도 게임에 빠져 나오질 못하나봅니다.
처음 만난 그 즈음에도 게임을 했었지만 그때는 심각하게 생각안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닙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멋지게 미래를 설계하는 주변의 사람들과 자꾸 비교하게 되고....
 
결 국 그 일로 좀 틀어져서 사이가 서먹서먹 하게 되었습니다.
잔소리만 하게 되고.........싸움은 많아지고..........
 
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