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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마에 휩싸인 지 2년이 되는 10일 본격적인 숭례문 복원공사가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이제까지 복원공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해왔다.

화재 직후에는 불에 탄 목재와 기와 조각 등을 수습하고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를 했다. 숭례문 육축(陸築. 성문을 축조하기 위해 큰돌로 만든 성벽)의 안정성을 점검했으며 전통 기와 제작 방법도 연구했다.

문화재청은 복구 기본계획을 세울 때 숭례문뿐만 아니라 근대화 과정에서 훼손된 좌우측 성곽을 복원하기로 정했다. 이를 위해 성곽 기초를 찾고자 숭례문 주변 지역을 발굴조사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손상된 목재를 재활용하기 위해 보존처리를 했으며 복구공사를 위한 가설덧집을 설치했다. 복구를 위한 실시설계도 지난해 말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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