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마지막으로 누군가와 사귀고 헤어진 후,
지금까지 싱글이다...지금은 30대 중후반..
다시는 누구를 만나지 말아야지...했던것도 아닌데...,
점점 나이는 먹고, 주변 사람들이나 맘에 드는 사람은 모두 짝이 있었고,
내 생활 반경에서는 마땅히 만날 사람도 없었다.

혼자라는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조바심도 없었다.
혼자에 익숙하면서 그럭저럭 생활했다.
가끔 아주 가끔 외로울때도 있었지만,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란 생각도 했었지만, 
어쩔수 없지 않은가하고 자포자기한듯 생활했다.

난 독신주의자는 아니다.
누군가를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누군가가 설사 끝내 오지 않더라도 조금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30년뒤... 그렇게 나이가 먹었을때,
결혼을 안 했다면 자식도 없을텐데,
그때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현명하고 외롭지 않게 나이먹어서 살아가느법을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