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무렵 동료가 밤 주우러 같이 갈꺼 냐고
일에 지쳐 눕고싶은맘이었지만 얼결에 따라나섰더니
지치고  휑하고 허전했던 맴이..
풀리더이다.
멀지않은 교외였지만 ..
나즈막한 야산 언저리에 차를 세워 놓고 아이들처럼 신나게 밤을 ...
누군가 먼저 다녀간 이가 싹쓸이해 간듯 했지만 군데군데 알밤 몇알이 기다려주고..ㅋㅋ
같이 따라나선 동료들도 신나서 이리저리 ...
가져간 비닐봉지 반쯤 채운  밤이 왜키 뿌듯하던지요..
부리나케 집으로와서 삶아서 아그들이랑 냠냠^^:
햇살도쪼이고 바람도쐬고 밤도줍고
모처럼 암 생각없이 유쾌 할 수 있었네요
님들도 사간 좀 쪼개서 함 나가보세요
삼실밖에는 어느새 가을이 기다리고 있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