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납부되는 핸폰요금에 신경을쓰지 않았다
아이는 정액제로 묶어놨고, 내가 쓰는 요금이래야 2만원왔다갔다이기에
오늘은 청구서를 뜯어보고 뒤로 나자빠졌다
정액제로 묶어놨다고 안심했던 요금이 거의 6만원나온것이다
심장이 벌렁거려 통신사에 물어봤더니 게임 다운받고 아이템 산거라는 답변이 귀전을 맴돌았다
아이가 올때까지 맘 가라앉히고 심호흡하고 조용히 얘기해야지 생각했지만 맘대로 되지않는다
아이는 게임한거는 맞지만 아이템은 사는건줄 몰랐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가 게임도 다운받지 않았다고 박박우긴다. 원래부터 있더거라고..에효..
사춘기때 자기보호본능으로 거짓말을 한다고 하던데 내새끼가...ㅠㅠ
난 조용히 말했다..
**아 처음이니까 니가 이렇게 요금이 많이 청구되리라는걸 몰랐다고 엄마도 생각해
하지만 세상사는게 호락호락하지는 않단다
게임회사에서 이런 일들이 한두번 전화받았겠니? 전화해보면 게임받은날짜..구매한 날짜 다 나와 그러나 엄마는 더이상
알아보지 않을거야
네가 핸드폰으로 게임안하겠다고 하고 게임도 삭제했으니 이번일은 그냥 넘어가마....에효..늙는다..
어쩌면 점점 엄마를 속이는 일도 많아질테고 내가 알수없는 일도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난 그래도 내새끼를 믿을수밖에 없다
내아들이니까,,난 엄마니까 우리애가 엄마가 믿는만큼 더 성실히 잘해줄거라고.....